Au 16.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기 전 꼭 생각해봐야 하는 준비물들

 

Kor 11.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본격준비 - 한국 스타벅스 입사

2017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가기 위해
스타벅스에 입사했던 내 예전 이야기처럼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나가기 전 많은 준비를 한다.
 
다양한 구체적인 준비가 있지만
크게 나눠보면 4가지로 요약된다.

1. 돈
2. 언어
3. 경험
4. 경력

이 네 가지는 서로 상반되면서도
서로를 보완해 주는 역할을 한다.
하나하나 차례대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자.
 
.
.
.
.
 

1. 돈

돈도..휘감을 수 있는거지? 제하하하 극소수의 달러만 말이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은 없다.
돈만 있다면 과외를 받아 언어를 해결할 수 있고
돈으로 다양한 액티비티와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취직이 되지 않아도 버틸 수 있게 도와준다.
 
돈이 많다면 나머지 3개를 완성시킬 때까지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것이며
돈이 부족하다면 4개 중 어느 하나를
포기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돈은 언어, 경험, 경력을
쌓도록 도와주는 버팀목이다.
 

2. 언어

나도 영어공부 해야하는데...

해외에서 남들과 같은 조건에서 일하려면
최소한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말을 못 한다면 당장 면접에서 떨어질 것이며,
듣지를 못하면 일하는데 지장이 생길 것이다.
 
미안한 말이지만 그 나라 말을 못 한다면
당장 생활에서의 불편함을 느낄 뿐만 아니라
길게 봤을 때 정보력에도 큰 차이가 생긴다.
 
조금만 생각해 봐도 한국어로 된 해외정보는
누군가가 해외언어로 된 정보를
한국어로 번역한 정보이다.
오번역이 있을 수도 있으며,
번역한 사람의 개인적인 생각이 들어가
잘못된 결론을 내리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언어가 자유롭다면
돈과 경험, 경력을 쌓는데 가속페달이 될 것이다.
 

3. 일경험

누가봐도 노가다꾼이 커피를 마시는 모습.jpg

게임업계에는 '미래시'라는 말이 있다.
간단히 요약하면 같은 게임 안에서
시간대가 다른 서버를 플레이하는 경우,
시간대가 늦은 서버는 앞선 시간대를 보고
게임 플레이나 과금방향을 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해외에 워킹홀리데이를 갔을 때
한국에서 이미 해봤던 일을 한다고 가정해 보자.
당연히 면접 볼 때 일경험을 바탕으로 답변할 것이며,
언어가 부족해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고
빠르게 적응한 만큼 시급이 오르고
경력이 쉽게 쌓일 것이다.
따라서 일경험은 돈과 언어,
경력을 보완해 주는 발판이다.
 

4. 경력

기네스북에 오른것도 인정해줍니까?

경력은 일경험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다.
경력은 서류(페이퍼) 상의 일경험을 의미한다.
나의 일경험을 증명해 주는 수단이며,
자격증이나 재직증명서, 추천서 등이 이에 해당한다.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이전회사에서의 추천서(레퍼런스)나 재직증명서,
혹은 해당 직종에 적합한 자격을 가졌는지에 대한
학위, 자격증을 요구하는 곳도 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 정도를 요구한다면
꽤 좋은 회사일 가능성이 높으며
경력이 있다면 서류 심사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경력은 경험을 증빙하는 명함이 된다.
 
.
.
.
.

반응형

 
이상으로 해외에 나가기 전
생각해봐야 할 준비물들에 대해 알아봤다.
하지만 이것들보다 더 중요한 건 따로 있다.

바로 ‘비자’ 다.

 

니가 왜 거기서 나옴..?

뜬금없이 당연한 얘기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위의 모든 얘기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았기에
논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적절한 비자가 없다는 것은
합법적으로 일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큰 불리함을 안고 경쟁하는 것이다.
 
쉽게 예를 들어보자.
A 씨는 워킹홀리데이를 끝내고 학생비자로 연장해
호주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기존의 학생비자가 만료되었고
갱신이 불가능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호주에 남아서 일을 더 하고 싶었다.
어쩔 수 없이 캐시잡으로 일을 하게 되었고
사장인 B 씨는 이를 알게 된 후
일부러 급여를 늦게 주거나
이민성에 신고한다고 협박을 해
A 씨를 착취하게 되었다.
 
과장된 것 같지만 위와 같은 일이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결국 이번 포스팅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겠다.
 

---

준비물 순위

1. 비자
2. 돈, 언어, 일경험, 경력 중
최대한 준비할 수 있는 만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