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tificate 3 in wall and floor tiling 외전 - 체육대회 및 쉬어가기

센터를 차지한 나..

학원에서는 기수당 두 번 정도
야외활동을 한다고 한다.
보통 학원생들의 투표하에
하고 싶은 활동을 정한다고 하는데
매번 해오던 활동을 하는 듯 하다.
 
1차 야외활동을 할 때
선택지로 나왔던 것은
1. 페인트건 서바이벌
2. 등산
3. 풋살/족구/스크린야구가 후보로 나왔다.
다수가 페인트건 서바이벌을 하고 싶어 했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풋살/족구/스크린야구가 채택됐다.
 
대신 두 팀으로 나눠 
풋살/족구/스크린야구 세 개의 경기 중
두 번을 지는 팀이
이긴 팀의 타일 설거지까지 도맡아 하기로 해
확실하게 경쟁이 붙어버렸다.
 

목살굽고 김치까지 야무지게

땀을 많이 흘린 나..

족구와 풋살은 서로 한 번씩 이겼고
다들 기분 좋게 고기와 술을 먹었다.
그러곤 결전의 땅인 스크린 야구장!

8타수 1안타의 성적으로 우리가 이겼다.
진 팀은 타일 설거지 몰빵을 당했고 그 결과,

강사님도 설거지를 하게 됐다.
재밌는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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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액티비티는 담양의 죽녹원을 가기로 했다.

데이트 명소답게 산책하기 좋은 코스였다.
지친 실습기간에 좋은 힐링이 되는 시간.

유명한 국수집. 닭발과 계란말이도 맛있다.

분좋카. 타일은 엉망이였다.

밥도 먹고 카페 가서 다 같이 수다도 떨다 보니
'그' 시간이 왔다.

'그' 야구.
이번 성적은 11타석 3안타 1 홈런 2타점.
타율 0.273으로 또 승리.
이러다 스크린 야구에 재미 들릴지도...?

판다야 미안해

다들 호주 가서도 건강하고 잘 살기를.
다음 글이 이 카테고리의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