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 41. 호주 다윈에서 크리스마스 기념 회사 연말파티를 하다!(Feat. Noodle House Mitchell)

시작은 한통의 메일로부터

연말이 되니 술자리 포스팅이

많아진 것 같은 건 기분 탓일 거다.

 

우리 회사는 전통적으로

매년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다고 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열리는 파티,

다만 작년까지는 펍에서 파티를 했다면

올해는 Noodle House라는

음식점에서 한다.

 

예전에 한번 볶음밥을 take away 했던 곳이라

기억을 더듬어보니

꽤 괜찮았던 것 같았고

그러기에 좀 더 기대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Noodle House Mitchell · 84 Mitchell St, Darwin City NT 0800 오스트레일리아

안은 꽤 넓지만

자주 단체손님이 오는 듯 하니

자리 예약은 필수!

 

술 생각에 신남(역아님)

머드크랩을 먹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함

앞에서 한 컷

창가자리 get

실내는 이렇게 생겼다

메뉴판에서 가장 무서운 단어 '싯가(Seasonal Price)'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왔다. 새삼 회사 크기를 실감했던 날

가볍게 맥주 2잔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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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기 전에 회장님 한마디, 'Welcome NEWBIES!'

에피타이저(닭죽 및 춘권,닭튀김,튀긴 빵)

세번째 잔부터는 양주로 달렸다. (Glenfiddich 18yo with tonic)

본 식사와 함께 나온 볶음밥 실화냐

무지막지하게 시켰다는 뜻

도미 강림

1+1 이였음

너무 커서 분해도 힘들었지만 진짜 맛있다!

저주하겠다 인간..

늘어난 도미...

해치웠나?

 

.

.

.

.

 

연말 파티에 참가한 소감은

'다들 정말 프로페셔널하다'라는 것이다.

 

비록 말뿐일지라도

이날만큼은 모든 경영진들이

감사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있었고

'일을 잘하건 못하건 간에

일은 일이고 파티는 파티다!'라는 마인드로

다들 웃고 떠들며 파티를 즐겼다.

 

아쉬웠던 점은 다른 테이블에 가지 못해

다른 회사 사람들과 친해지지 못했던 점.

그래도 내년도 있고 후내년도 있으니

다음번엔 친해질 수 있겠지?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즐거운 연말파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