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 46. 호주 다윈에서 발리 여행을 가다

2시간 40분이면 가는 발리!

다윈에서 가장 가까운 여행지는

시드니, 브리즈번, 퍼스가 아닌

바로 '발리'다.

 

호주 내 다른 지역을 가는 것보다

발리를 가는 게 비행기값이 싸고

발리 물가도 다윈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많은 다윈 사람들은 휴가를 갈 때

발리로 떠난다.

 

Au 39. 호주 다윈에서 ING 은행 계좌를 개설하다! (+ 공짜로 75$ 받는 방법)

지난 글에 밝힌 것과 같이

연말 연휴를 이용해 발리로 여행을 갔다 왔다.

안 좋은 일도 있었지만

다음에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은

휴양지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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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밤 10시에 룸메형 차타고 공항 도착!

Au 38. 호주 다윈에서 공항 바닥 타일 레노베이션을 진행하다!

예전에 작업했던 타일들을 보니 반갑다.

공항 기념품과 출국대기장소

레고~

밤이라 딱히 먹고싶은 건 없었다.

도착!

입국장. 오른쪽과 같이 생긴 카운터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세관신고서도 작성해야함. 아니면 못나감..

공항에서 나오면서 보이는 스타벅스. 아쉽게도 마감을 했다.

호텔 도착해서 기절하기 전 한컷.

 

Day 2.

새벽에 도착해 늦잠을 잤다.

오랜만에 늦잠을 자고 나니

뭔가 피로가 풀리는 기분!

 

간단하게 브런치를 먹으려 밖에 나왔고

락사가 먹고 싶어 구글에 검색해 방문했다.

팻 차우 · 4.4★(2210) · 아시아 레스토랑

 

락사 빼고 다 있음...

아아, 새우튀김, 똠양꿍 시킴. 대존맛

내부 모습

밥먹고 바닷가 산책을 하면서 사람구경을 했다.

오랜만에 스타벅스!

마사지도 야무지게 받고

아무곳이나 저녁을 먹으러 들어갔다.

ㅋㅋㅋ 해산물 딱대라

칠리새우, 조개마늘찜, 레몬치킨

ez.

밥을 먹고 부모님을 픽업해 다시 숙소로 귀환했다.

 

Day 3.

아침에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한 후,

'우붓'으로 이동했다.

2시간 정도 차를 타고 이동해

도착하자마자 방문한 곳!

Ada Ubud Resto · 4.8★(74) · 발리 요리 전문점

여기도 그냥 지나가다 들른 곳이다.

밥. 맛있었다. 끝.

 

밥을 먹고 숙소 체크인!

KajaNe Mua · 4.6★(364) · 빌라

신혼부부와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았다.

숙소 가는 길.

객실 내부와 전용 수영장. 왜 신혼여행지인지 알 것 같다.

우붓의 저녁. 다들 바쁘게 산다.

 

Day 4.

요즘 SNS에서 핫한 곳, 알라스 하룸.

부모님과 함께 방문했다.

Alas Harum Bali · 4.5★(11710) · 관광 명소

사람들이 엄청 방문하는 것 같다.

인당 50k를 내면 입장팔찌를 준다.

지렸다

맥주도 시키고

사람 구경도 하고

밥도 먹고

신남ㅋㅋㅋ

여유롭게 즐기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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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천장이다...

계단을 내려가다 미끄러져 뒤통수가 깨졌다.

몇 번 지나다니면서 미끄럽다고 생각은 했는데

넘어져서 다칠 줄은 몰랐다.

살면서 처음으로 산소호흡기 껴봄ㅋㅋㅋ

다친 부분이 머리라 곧바로 병원 응급실을 방문했고

ct촬영을 바로 했다.

다행히 내출혈은 없어 바로 봉합수술.

구망 게섯거라~

덧나지 않게 잘 덮어줬다.

'몸조심해'라는 말은 '사랑해'라는 뜻이다.

2030대의 3대 사망원인은

오토바이, 계단, 다이빙이라고 한다.

다치지 않게 항상 조심하자!

 

여행은 망했지만

호텔에서 남은 기간 동안 정말로 푹 쉬었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다.

점점 나아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