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 69. 호주 다윈에서 화장실만 7개인 최고급 하우스를 작업하다 ep 7.

Au 66. 호주 다윈에서 화장실만 7개인 최고급 하우스를 작업하다 ep 6.

수영장 타일을 계속 붙이게 되었다.

타일을 붙이는 동안, 그라우트를 넣는 동안

휴대폰을 만질 수 없어

사진을 많이 못 찍었지만

이 정도로도 만족한다.

 

만약 호주 한인회사나  한국의 현장이었다면

매일 일과 사람에 치여

블로그를 운영할 생각조차 못했을 것이다.

여유로운 다윈에서 사는 또 하나의 장점이다.

 

더 놀라운 것은

수영장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타일 할 곳이 남았다는 것이다.

집주인은 20년 전에 이 땅을 사놨었고

지금은 그 땅을 최고의 하우스로 짓는 중이다.

역시 부동산이 답인 것인가?

도대체 우리 회사는 시공비, 자재비로 얼마를 받은 건가?

매일 놀라움과 궁금증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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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발리를 갔다오니 기술자 형이 이만큼 해놓으셨다.

바닥 드가자~

벽과 바닥 풀장 치고 퇴근

 

Day 2.

오전에 연결부분 함빠 마무리

바닥도 얼추 함빠제외 마무리

 

Day 3.

기술자 형이 기둥 윗부분 완성하는 동안 나는 함빠재단 싹

완성본.tiles

기술자 형이 붙이는 동안 반대쪽 재단

 

Day 4.

디테일을 완성하는중

슬슬 완성되어가니 이뻐보인다.

이렇게 해놓고 캠핑하러 떠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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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5.

캠핑 갔다오니 기술자형이 이만큼 해놨다 ㄷㄷ

오전에 나머지 함빠 완성하고

오후에 반대쪽 벽 마무리.

반대쪽 턱부분에 글루 토핑.

 

Day 6.

지옥의 에폭시 그라우트 스타트~

기술자 형은 타일 마무리 작업중

넣은 곳과 안 넣은 곳의 차이가 확연하다.

 

Day 7.

계속되는 에폭시 그라우트.

햇빛을 피한다고 여기저기 군데군데 작업중.

목욕탕 st.

 

Day 8.

괜히 아침에 한 컷.

안쪽이 끝났다.

바깥부분 타일링도 완성됬으니 모자이크 타일에 넣기만 하면 진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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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0.

혼자서 일하고 이것저것 일이 많다보니 끝내지 못한 벽.

이번에 사용한 아덱스 에폭시 그라우트(광고 아님)

 

Day 11.

에폭시 그라우트 -완-

내가 오전에 그라우트를 넣는동안 기술자 형이 돌로 수영장 마무리했다.

내일 그라우트만 넣으면 진짜 끝난다!

 

Day 12.

이젠 진짜 흠잡을 곳 없이 완성된 수영장!

이제 그만 보자...수영장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