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 2. 나는 왜 캐나다에 가고싶었는가? - 2편

시험기간에도 고민중이었다.

정상적인 시험기간이었다면

한창 공부를 하고 있었겠지만

이때 시험만큼은 달랐다.

 

16년 겨울, 모두가 열광했던 드라마,

캐나다 퀘벡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도깨비 되시겠다.

 

드라마를 본방 사수하는 사람이 아니었던 나도

도깨비에 미쳐버렸고 시험 따윈 개나 줘버렸다.

 

이 도깨비를 보다 보면 빠질 수 없는 장소가 한 곳 있었다.

아브라함 평원 - 퀘벡시티

캐나다에서 도깨비가 처음 정착한 도시

퀘벡시티가 너무 예쁘게 나왔고

한번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문득 드는 생각이

'왜 여행을 가야하지?'

'여행 가면 제대로 보고 올 수 있나?'

'가서 오래 있다가 오고싶은데?'

'영어도 배우고 싶은데?'

근본적인 질문이 자꾸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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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캐나다에 대해서 이것저것 검색하던 도중 발견한 사실!

감사합니다 킹무위키 센세...

한국과 캐나다는 상호 워킹홀리데이 협약이 되어있어

비자만 나오면 일을 할 수 있다!

그것도 16년 초 부터 랜덤 선발로 바뀌어서

선착순일 때와는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되었다.

일명 S&P전략!

(submit & pray, 즉 비자신청 후 기도!)

 

세상이 나에게 캐나다 좀 가보라고

떠민다고 생각 될 정도로 착착 맞아떨어졌고

이에 고무된 나는 그날로 인비테이션 신청을 해버렸다.

 

이때가 16년 12월, 내가 출발한 18년 1월까지

약 1년간의 준비기간이 있었고 

다음 포스팅부터는 준비기간을

어떻게 보냈는가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