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 92. 호주 다윈에서 다윈순복음교회 17주년 기념예배를 가다!

Au 42. 호주 다윈에서 한인교회와 오지교회를 방문하다!(feat. 다윈순복음교회, Darwin Baptist Church) +

나는 교인이 아니다.

하지만 다윈순복음교회를 종종 나가

사람들과 인사하고 근황을 묻고

맛있는 음식들도 먹곤 한다.

 

그렇게 오며 가며 교회를 다니다 보니

올해 교회 창립 17주년 기념예배에 초대받았다.

더불어 장로, 권사 임직식도 함께 한다고 해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가게 되었다.

 

내가 아는 장로(드래곤)

교회를 가기 전 잠깐 검색해 보니

남자 평신도가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직책이 장로,

여자 평신도가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직책이 권사라고 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40세 이상,

입교 후 10년 이상 봉사하고

신앙심이 돈독한 자여야만이

장로로 임직 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배경지식을 알고 보니

이번 행사가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세상에 대한 해상도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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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보니 또 다른 교회 전경

임직식 준비가 한창인 교회 내부

평소와 다른 교지.

찬양예배로 시작되는 기념예배

목사님의 말씀

타 지역에서 오신 목사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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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식

장로님 임직

이어서 권사님 임직

축사

축도

예배 후 간단한 다과회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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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원주민이 바라본 교회(이지 않을까)

내가 다녔던 대학교가 기독교 재단이라

개척교회의 삶에 대해

교양시간에 배운 적이 있다.

 

17년 전에 호주 다윈으로 와서

교회를 개척할 생각을 한 목사님은

'도대체 어떤 사명을 가지셨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기고

종교를 떠나 경외심도 든다.

 

앞으로도 다윈순복음교회가

호주 NT주의 몇 안 되는 한인 커뮤니티로써

한인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좋은 단체로 오래오래 지속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