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 93. 호주 다윈에서 호주 사람들의 크리스마스 장식을 톺아보다!

Au 42. 호주 다윈에서 한인교회와 오지교회를 방문하다!(feat. 다윈순복음교회, Darwin Baptist Church) +

어김없이 돌아온 (솔로) 크리스마스.

이번 포스팅은 호주 다윈 사람들의

크리스마스에 대해 얘기해보려 한다.

 

각종 크리스마스 장식이 된 가게들

흔히 호주 크리스마스 하면 가장 먼저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떠올릴 것이다.

반팔, 반바지, 비키니를 입은 산타 코스프레와 함께

좋은 날씨, 해변에서의 파티 등등.

눈 못본지 2년째...

아마 호주 시드니, 멜버른 등

대도시는 위와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호주 다윈에서는 조금 다르다.

 

대부분의 회사와 가게들은

2주간의 크리스마스 휴가에 들어가며

패스트푸드점, 대형몰을 제외한

오픈한 일반 카페나 레스토랑들은

단축영업에 들어간다.(surcharge도 붙음)

이 말은 밖에 나가도 별로 할 게 없다는 얘기.

 

즉 자연스럽게 호주 다윈 사람들은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가거나

가족과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보통의 크리스마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상

12월의 호주 다윈에 방문한다면

아래의 몇몇 장소는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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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arwin Waterfront Liquid Light

Liquid Light | Darwin Waterfront

작년 이맘때는 일한다고 정신이 없어

각종 이벤트를 챙기지 못했다.

올해는 한결 여유가 생겨

다윈 이곳저곳을 둘러볼 정도가 되었고

마침 워터프론트에서 하는 불빛축제도

시간이 맞아 볼 수 있게 되었다.

 

웻시즌의 다윈은

이런 이벤트 하나하나가 소중하다.

비가 온다고 집에만 있지 말고

나가서 재밌게 지내보자!

 

입구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지나가던 꼬맹이도 비웃고 갔다...

오늘의 ootd

컨벤션 센터 옆 물가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다윈에서 이정도도 감지덕지지

아이폰13프로 이것밖에 안됬나?

그래도 재밌었다!

 

New Year's Eve | Darwin Waterfront

12/31일에는 불꽃놀이도 하니 꼭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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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Darwin CBD

12°27'46.5"S 130°50'31.4"E

CBD는 일부러 갈 필요는 없다.

시티 중심에 있는 장소기 때문에

지나가다 보이면

기념으로 사진 한번 찍자!

사진엔 없지만 가족들이 와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나 키 상당히 큰걸지도?

 

3. 크리스마스 하우스 헌팅

페이스북 페이지

위 페이스북 페이지에 가입하면

다윈/파머스톤 지역의 크리스마스 하우스들의

위치를 알 수 있다.

 

그중에 몇 군데만 골라서 가봐도

엄청난 크리스마스 장식들에 질려서

더 이상 생각이 나지 않을 것이다.

 

미친 퀄리티

애기들이 좋아했다.

살짝 무섭기도?

점점 늘어나는 사람들을 피해 이동.

작년에 갔던 집 올해도 또 옴ㅋㅋ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