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곱셈이다'라는 말의 진짜 의미

최근에 내가 꽂힌 명언은 
'인생은 곱셈이다'라는 말이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정말 무릎을 탁 쳤다.
최근에 내 머릿속을 맴돌던 
질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었기 때문이다.
 

17년도에 처음 해본 자원봉사

 

어렸을 때 자원봉사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지만 
2017년 처음 해본 자원봉사를 통해 
자원봉사라는 세계를 알게 되었다.
이전에는 만날 일이 없을 법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이 사람들과 다양한 이야기 및 액티비티를 통해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05화 4. Cold brew도 발음 못하던 내가 해외취업을?

 
또한 위 글에는 적지 않았지만
면접 질문 중
'what do you think about customer service?'
라는 질문에 
나의 자원봉사 경험을 같이 엮어 답변했다.
이를 좋게 봐주신 점장님 덕분에
제목처럼 취업에 성공했음은 물론이다.
 
만약 내가 자원봉사를 하지 않았더라면?
다양한 사람도, 다양한 경험도 하지 못했을 것이고
어쩌면 해외취업도 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
.
.
.

보통 '인생은 곱셈이다. 
어떠한 찬스가 와도 내가 Zero(0)이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라고 문장을 끝맺는다.
한 번이라도 무언가를 해봤다면 
기회가 왔을 때 이를 활용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진짜 뜻은
'내 경험을 어떻게 곱해서(엮어서)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응형

세상에는 거의 무한하다시피 다양한 경험들이 있고
이를 전부 경험하기에는 당연히 무리가 있다.
그러므로 내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경험의 폭을 늘리되,
이를 바탕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엮어낸다면?
나만의 유니크한 이야기가 완성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런 스토리들을 엮어 
글이나 영상으로 공유한다면?
또 다른 누군가의 간접경험 소재가 되어 
우리네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다.
 
쓰고 보니 스티브 잡스가 얘기했던
 'Connecting the dots'와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역시 진리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