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 56. 호주 다윈에서 한국 영화 '파묘'를 보러가다 + 후기(스포x) (Feat. Event Cinemas Casuarina)

호주 다윈 다모여

호주 다윈의 가장 큰 한인 온라인 커뮤니티는

카톡 오픈채팅방이다.

다들 현생을 바쁘게 사시다 보니

가장 많이 확인하는 카톡이 커뮤니티화 된 것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주말에 이 카톡방에 안내가 올라왔다.

당일 개봉확정이 되는 클라스

마침 주말에 회사 사람들 모두 휴식을 하게 되었고

이번 실적이 좋다면 '범죄도시 4'도 개봉한다고 하니

겸사겸사 다 같이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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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안사먹겠다는 의지

오랜만에 뒷자석에 탄다

처음 가보는 영화관ㅎㅎ

이불밖은 위험해~

단촐한 영화관. 그래도 7관까지 있다 ㄷㄷ

매점

영화관 내부

표 23불...개비싸다

자 드가자~~~

 

러닝타임 2시간. 꽤 길다.

영어자막과 중국어 자막이 함께 나온다. 영어공부 오지게 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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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보고 집에 와서 맥주 한잔과 함께 쓰는 글.

나는 딱히 영화를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잘 본다.

남들이 재미없다고 비판하는 영화도

뇌를 빼놓고 보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수준.

 

'파묘' 후기를 간략하게나마 써보자면

'재밌다' 한마디로 요약이 된다.

중간에 한번 힘이 빠지긴 해도

어쨌든 결말까지 멱살 잡고 끌고 갔고

여운이 남는 영화임은 확실했다.

 

처음 가보는 영화관이었지만

들은 바와는 달리 쾌적했고

사운드도 엄청 빵빵했다.

다만 자리가 에어컨 바로 밑이라

엄청 추웠다.

 

다음엔 혹시 모르니

잠바나 담요를 챙겨갈 예정!

Ps. 범죄도시 4 제발 상영해 주세요ㅠ

한국을 사랑한다면 볼만한 영화, 파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