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기술자가 가져야 할 두 가지 태도

에필로그. 디지털 노마드? 난 그냥 노마드다!

위 글을 한번 읽고 오시면 더욱 좋습니다.

.

.

.

.

 

'기술만 있으면 어딜 가든 먹고살 수 있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던 말일 것이다.

근데 그 '기술'은 범위가 어디까지일까?

문득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기술'의 의미를 구글링 해보면

1. 어떤 것을 잘 만들거나 고치거나 

다루는 뛰어난 능력. 

특히,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오랜 수련·학습·연구 등이 필요한 것을 가리킴. 

넓게는 어떤 일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포괄하기도 함.

2. 어떤 일을 솜씨 있게 할 수 있는 재간이나 능력.

이라고 나와있다.

 

내가 주목한 것은 밑줄 친 부분.

예전에는 '잘 만들거나, 고치거나, 다루는' 부분에 

기술의 의미가 집중되어있었다면

사람이 많아지고, 각자의 일이 고도화되면서

요즘은 '전문적'이라는 단어에 

조금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듯하다.

 

'전문'이라는 단어를 구글링 해보면

1. 오로지 한 가지 일을 그에 대한 지식이나 

기술을 가지고 하는 것. 또는, 그 분야. 전문(顓門).

이라는 뜻으로 사용된다고 나온다.

또한 물리학자인 '닐스 보어'는 전문가를

 '아주 좁은 범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오류를 경험한 사람'

이라 정의한다고 한다.

반응형

 

아하!

 

그렇다면, 우리가 기술자라면,

마땅히 전문가를 추구해야 하는 게 아닐까?

내가 기술을 배운 것 만으로 끝나는 게 아닌,

다양한 시행착오를 통해 

더욱 완성도 있는 기술을 선보여야 하지 않을까?

 

또한 시간이 갈수록 

새로운 기술과 장비들이 계속 나올 텐데

몸에 익은 방식을 계속 추구하는 것이 좋은 것일까?

아니라면 조금 귀찮더라도 

새로운 기술과 장비들을 써본 후에

어느 쪽이 더 좋은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할까?

위 내용을 종합해 봤을 때,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기술자란

1.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극복해낸 사람.

2.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사람이 기술자를 넘어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